드뎌 떠난 솔로캠핑~^^ㅎㅎ

앗싸~~~

드뎌 자유로운 솔로캠핑에 들어간날~

밤기온이 추울줄 알았는데~

넘 좋은날씨~

빛나는 별들~~

 

 

한가로이 몸도 맘도 눈도 풀어지는 시간~

그래서 불빛이 더 예쁘고 아름다운날~

 

 

공수해온 복분자주에

항정살 한잎~

우왕 쭉인다~~

빼놓을수없는 내가 좋아하는 마늘까정~~

 

 

주위에 밤나무가 있어 밤떨어지는 소리에~

적막한 밤에 고양이 소리까정~

모두가 음악인데~

모처럼 여유있게 음악도 듣고,

짧게 책도 보고~

이 여유로운 시간을 누가 알라나~ㅎㅎㅎ

 

 

한겨울에도 든든한 오리털이불을 깔고

마냥 뿌듯한데~

안덮어도 따스하고~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지는데~

이것이 얼마나 기다린 시간인가~~

 

 

밤새 떨어진 알토란 같은 밤이

여기저기서 햇살받으며 웃음지는데~

손이 마냥 행복한 시간~ㅋㅋ

 

 

비록 부실해보이지만~

나름 따스한 나의 보금자리~

솔로캠핑하기엔 아주 그만.. 딱인것이 ~

정말 간단모드 짱이네~ㅎㅎ

 

 

이제 밤새 여유로운 행복 누렸으니

북한산으로 고고씽~

백운대를 시작으로 대동으로~~

이제 조금씩 들어가는 단풍이 참 곱고 이쁘기도하네~~^^

 

 

언제봐도 늘 멋지고

듬직한 자태~

 

 

햇빛받은 억새가 넘 탐스럽네~

오늘의 여정은 이렇게 멋지고 탐스럽게

내 가슴에 가득 담아놓고~

또 다시 꿈을 꾼다~

간단모드 솔로캠핑을~~ㅎㅎㅎ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