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낯설은 느낌
파란하늘과 뭉게구름..
늘 흐릿하고 비가내리던 날만 바라보다 아침에 바라본 하늘의 쾌청함은 왠지
낯설은 이방인을 보는듯한 느낌은 어쩔수없는걸까~
뭐를 해야할까 무엇을해야할까 갈팡질팡~왠지 적응안되는 화창한 하늘..
나도 모르게 가야한다는생각이든다.더 높은곳에서~더 멀리~
이순간이면 볼수없을것같은 생각때문에~
베낭을 꾸리고~얼음물 한통들고~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에 더 가까이가서 섰을때의 느낌이란~
깨끗이 목욕하고 산뜻한 기분으로 바람을 쐬는듯한 느낌이었다.
손으로 잡힐듯 우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한참동안 손으로 잡아본다.
그렇게 난 오늘의 이 낯설은 풍경에 온몸을 던져본다.
뽀송뽀송 산뜻한 느낌에 옷을입은듯 그렇게 바람은 옷깃을 스치고 지나가고,
난 그렇게 몸을 맡기고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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