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다.
바람이 불고 ,,수많은 나뭇잎이 길거리에 나붓긴다.
낙엽이 가을비에 젖어 축 늘어져 길거리에 붙어있다.
그마저도 왠지 가을의 멋짐을 쓸쓸함을 적막함을 말하는것같다.
*
가을비가 내리던날에 한잔술은 차~암 달콤하다.
누군가와 마주앉아 지나가는 가을을 예기하고 다가올 새로운 겨울을 이야기한다.
가을비가 내리면 그리워지는 것들..
*
비가온 금요일이니 막걸리 한잔에 굴쌈을 냠냠.
왠지 그러고 싶은날이 있다.
비가온다는 핑계로 한잔술이 간절히 생각나는 날.
그저 입이 즐겁고
손이 즐겁고 ..한잔술이 그냥 좋을때가 있다.
아흐~군침 뚝~~~ㅋ
비오는날에 한잔이 맛스러워~
탱글탱글하구만~ㅋ
빈그릇이 쓸쓸해.또 머꼬싶당.^^;;
▼ 아침풍경.
가을비에 젖어 밤을 지세운 낙엽은
왠지 마지막을 더 생동감있게 불태우는듯 더 빛나는것 같다.
내눈엔 곱다
이중성...이곳은 왠지 예쁘고,
이곳은 왠지 쓸쓸하다.
텅빈 벤츠가 쓸쓸해보여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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