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바람 영하 20°c ~칼바람에 몸은 휘엉청~~으메야~~^^;;
다시 찾은 백두대간길은 여전히 그 모습을 갖고있느니 감회가 새롭고 백두대간을 달리던 그때가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니 그리움에 몸이 떨려온다ᆞ
손도 발도 콩콩~ 간신히 코만 내밀고 1000고지 태백 귀네미 마을로 겨우살이 채집을 나섰다~
누가 등 떠밀어서 가라하면 못갔을것이고~
강추위와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을 뚫고 고랭지 배추밭을지나 올라가니 앙상하게 서있는 나무꼭대기의 산삼~푸르름이 가득하고 노란열매가 그 추위속에서 유유히 자리잡고있는 겨우살이...참으로 놀랍고 탐스럽고 신비로워라 .
자연은 참으로 많은걸 품고 있으니 놀라지않을수가없네~~.
한아름의 겨우살이를 힘겹게 채집하고 눈속에서 먹은 전복.홍합메운탕에 삼겹살 그리고 소주한잔~~이것이 행복이고 즐거움이 아니면 무엇이 행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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