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1구간
(우두령~바람재~황악산~궤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
총 23km, 10시간
*
무리수가 있었다 .5산종주를하고 다음날 또 백두를 뛴다는 것이~
하지만 각오한 일이었따. 무릎이 완전 고장났다.이되로는 뛸수없는 상태.
백두를 뛰지전 오전 침을 맞고,공원에서 3시간동안 낮은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스스로 주문을 걸어본다,할수있다고,두려울것이 없다고,그렇게 나를 일으켜세운다.
백두님께도 빌어본다.이번 한번만 봐달라고~다시는 이런 무리는 안하겠다고,
그러니 백두님 이번만 봐달라고,~
그래 할수있따.
그렇게 다시 백두대간을 향해 발을 내 딛는다.
긍정에 힘은 긍정을 낳는다고했던가
오른쪽 무릎이 풀리는 느낌이 드는순간 할수있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왼쪽무릎이 시큰거려 꺽기는 느낌이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달린다.
배려하는 님들의 힘에 이끌려~
그렇게 대망에 종주를 다시 완주한순간.
백두에 감사하고 감사하고~
다음부터는 이렇게 무모한 짓은 안하겠다고 약속 또 약속
나에게 감사하고,자연에 감사하고,백두에게 감사한다.
시간은 흐르고 어려움은 지나 즐거움이 올것이다.
한쪽문이 다치면 또다른 문이 열리듯
두려워하지 말자.^^
긍정에 힘은 긍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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