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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나

명성산 & 억새와 하늘 ⓑ

 

난 이곳에서

하늘이되고,구름이되고,

바람이 되어 함께 숨쉬고있었다.

 

 

아무것도 필요치않았다~

그저 난 거기서 서있을뿐~

 

 

난 내가 아니었다

난 그저 그때만큼은 자연이고

바람이고,,흙이었다

 

 

 

 

 

 

 

 

날 받아준

명성산에게 포도주한잔 ~ㅎㅎ

 

 

 

 

 

 

산정호수가 아름답게 빛난다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보석처럼 빛나는 호수가 지금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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