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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 라이딩 160km(팔당댐) *


문득 가고싶어졌다


팔당댐이 보고싶어서...날은 흐리고..

지금이 아니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준비를 하고 팔당으로 달린다.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시작되면 햇볕에 거의 노출상태로 장거리를 뛴다는건 너무 힘드니까..

지금이 아니면 못할것 같아서..만약 시간상 힘들게되면 팔당역이나 운길산역에서 전철은 이용해도 되니까..


그래도 포기하지는 말고..일단 달려가 보기로한다.


예상외로 이른 아침의 하늘은 흐렸지만..점점 날이 좋아지고 

의도치 않은 더위와 뜨거움속에서 나와 싸운다.


이미 뜨거운 햇살은 주위를 돌아보거나 생각할 틈도 없이 달리기에만 집중한다.

무아지경~~^^;;;


그래도 달려 팔당댐을 보니 힘이나고...

조금더 달려 운길산역 밝은광장까지 고고싱...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아이스티로 목을 축이고...잠시 쉬어 다시 되돌아 집으로 달린다.


시간상 지체할수가 없다..만약 시간이 지체된다면 전철을 이용할수도 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수있으니..


시원한 음료에 힘을 받고 또 달린다..한강을 한바퀴돌아 가는길...

또 다른 새로운 길에 신이나기도 하고 엉덩이도 아파오고...


아~아침 출발전에 안장을 새것으로 교체한것이 그나마 엉덩이 보호에 도움이 된것같다.ㅎㅎ


중간중간 더위에 당보충도 하면서...

무사히 도착...


아무탈없이 잘 버텨준 내 발이되어준 블랙( 자전거이름~^^)과 내 다리에 너무 감사하다.

주인 잘못만나 정말 고생했다~ㅎ



- 하고싶은것은 미루지말자.다음은 없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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