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5산종주"

 

★5산종주(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

*상계역-불암산정상-덕능고개-수락산-홈통바위-동막골-회룡역-회룡사-사패능선-

포대능선-도봉주능선-우이암-우이동-백운산장-위문-북한산대피소

-대남문-비봉-향로봉-쪽두리봉-불광동하산.

도상거리41Km...17시간+@

 

5월12일 밤 10시 상계역에서 출발.

드뎌 "5산종주"에 도전해본다.할수있을까 몇칠 고민고민하다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주말엔 백두대간을 또 10시간뛰어야하는데 할수있을까? 그러나~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고싶어 도전장을 겁없이 내밀고~

정말 출발이다.

 

무척 기대되고,설레이며,내 스스로에게 힘을 내라 소리친다.

산을 우습게 알아서도 아니고, 내 체력을 믿어서도 아니다.

가끔은 뒤로 물러날줄도 알아야하지만

지금은 다가가고 싶은 맘이 더 크다.

이 큰도전에 나를 믿고 산을 믿고 부여잡고싶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할까? 미루다 보면 지금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가끔은 무모한 도전도 나를 성장시킬것이므로~

이제 나를 키운 산의 품에 안겨 숨쉬는 나를 대견해 할것이다.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도전은 아름다우니까~^^

 

12밤 10시 함께할 2분과 조우.

 

마음을 흔들어놓아

마음을 다시 다 잡는 글귀

 

밤 11시 50분쯤 불암산도착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던 밤.

 

 

새벽 1시 50분쯤 수락산 도착.

 

 

 

13일 새벽 5시 30분쯤 사패산 도착.

 

 

 

 

 

 

 

13일 아침 8시쯤 우이암 능선에서 바라본 '오봉' ~정말 아름답다.

 

 

 

11시30분쯤 인수봉

 

12시 20분쯤 백운산장.

 

 

1시40분쯤 대동문

 

 

마지막   

 5시30분쯤

^____________^

 

드뎌 5산종주가 끝을 맺었다.

긴여정으로 무릎이 고장나 시간을 많이 지체한 탓에

총 18시간 20분 정도.

그래도 무사히 종주를 마친것에 뿌듯한함이 밀려오며,

무릎고장으로 신경이 온통 분시시하다.

결과는 무릎때문에 깔끔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않도 완주했다는것에

감격스러움이 밀려온다.

또다시 

다음을 기약하며,

나를 받아준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에

감사드린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