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맨..나 보다다 더 나를 사랑한
한 줌의 먼지 되어 날아간 너는 이제 어디에..
하얀 병실에서 잠든 널 두고서 집에 오던 지난날들
같이 있게만 해달라면서 밤 새워 기도했는데
(잊을까) 이제는 너의 착한 모습 사진속에만 있네
(잊을까) 유난히 너는 하얀 눈을 그렇게 좋아했잖아~
기다려줘 이세상 시간은 아마도 꿈일지몰라
기억해줘 언제나 널 향한 사랑일 뿐일라고..
믿어지지 않아 같은 하늘 아래 너와 함께 없다는걸 ..
너를 지킬수 없었던 내가 무척이나 원망스러워~
(슬퍼마) 오히려 힘없이 웃으며 나를 위로하던 너
(사랑해) 마지막 내게 남긴 그말 귓가에 남아있는데
기다려줘 이세상 시간을 아마도 꿈일지몰라
기억해줘 언제나 널 향한 사랑일 뿐일라고
(나보다 더) 날 사랑한 (너의모습) 보고플 때
(찾아올때) 이곳으로 사랑해~~기다려줘 이세상 시간을
아마도 꿈일지몰라 기억해줘 언제나 널 향한
사랑일 뿐일라고
눈 물
눈 물
새로 돋아난
내 사랑의 풀숲에
맺히는 눈물
나를 속일 수 없는
한 다발의 정직한 꽃
당신을 부르는 목소리처럼
간절한 빛깔로 기쁠 때 슬플 때 피네
사무치도록 아파 와도
유순히 녹아 내리는 흰 꽃의 향기
눈물은 그대로 기도가 되네
뼛속으로 흐르는 음악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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