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차) 북진 9구간(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삿갓봉~삿갓재대피소)

 

* (2차) 백두대간 북진 9구간 *

 

 2018.1.7.일요일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삿갓봉~삿갓재대피소~황점

 

2018년 첫 산행..^^

 

 

와우~정말 날이 끝내주게 좋았다.

바람도 없고 춥지도 않고 파란하늘에 맑은 산새.

시계가 너무좋아 눈에 보이는곳까지 첩첩이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오늘은 할미봉에서 한산우의 불의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셔서 잠깐의 묵념의 시간을 갖고..

 

 

할미봉 하산길..위험구간에 시간지체..

 

 

도저히 삿갓재대피소까지 갈수없는 상황..

 

 

속이 울렁거리고 다리가 말을듣지않는 상황에서 간신히 삿갓재대피소 4시도착..

그로부터 하산시간은 4~50분 소요..차 출발시간은 5시..헉헉헉~

죽어라 달리고 움직여 도착..

 

 

근데 사람들이 거의없다.

시간상 안되어 삿갓재대피소 가기전 탈출로인 월성재에서 거의 하산했다는데..

삿갓재까지 간 나보다 더 늦다.

 

 

결국 차 출발시간 5시30분 ^^;;;

 

 

허벌나게 안내려와도 됐었구만 ㅠㅠ

시간 맞추느라 심장이 쫄깃했었던것이

못내 억울하네 ㅋ

 

 

그래도 무사히 마무리 할수있어

고마운 2018년 올해 첫산행이다.^^

 

 

 

 

 

 

육십령에서의 출발..가자~~덕유산으로...

 

 

 

 

 

 

 

 

 

 

 

 

 

 

 

그저 감탄사만이 나온다.

너무 아름답다.

 

 

 

 

 

 

 

 

할미봉

 

 

할미봉에서 불의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산우님을 위해 작으나마 묵념에 시간을 갖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미봉을 내려서와 잠시뒤..

위험구간..다리가 오늘따라 후덜덜덜...조심조심..

아이젠을 했는데도 미끄럽다. 무조건 안전산행이 최고다.

 

  후덜덜~~

 

 

 

 

 

 

 

 

 

 

 

 

 

 

 

 

 

 

 

 

 

 

 

 

 

 

 

 

 

 

 

 

 

 

 

 

 

 

 

 

 

 

 

 

 

 

 

 

 

 

 

 

 

 

 

 

 

 

 

 

 

 

 

 

서봉으로 가는길이 너무 그림같아 발길이 자꾸 멈춰지고 뒤돌아 보고 또 보고

 

 

 

 

 

 

 

 

 

 

뒤돌아본 서봉

 

 

 

 

 

 

 

 

 

 

 

 

그저 넋이 빠져버린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고 ...

저 멀리 남덕유산이 아름답게 기다리는듯하다.

 

 

 

 

 

 

 

 

 

 

 

 

남덕유산 정상.

 

 

 

 

그림같은 남덕유산에 서다.행복이 밀려온다.

 

 

 

 

 

 

 

 

 

 

맘으로 눈으로 가슴으로 담는다

 

 

 

 

 

 

 

 

삿갓봉이여 목적지에 다 와간다..

 

 

아쉬운맘에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삿갓재대피소

시간이 늦을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 시간내 도착.

오늘의 백두대간은 여기까정..이제 여기서 황점으로 하산하다.

남덕유산 이후로 여기까정오는데 힘들었지만 뿌듯하지만...

메라가 메롱이여서 사진을 담지 못한것이 조금 아쉽다.

 

 

 

 

 

삿갓샘

 

 

 

 

물맛이 끝내준다. 두번이나 맛나게 마시니 힘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