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종주를 빡세게?해서 다리가 피곤하다.
그런데도 또 다시 산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연휴 끝자락 발관리를 하지 않으면
출근에 지장이 있을것같아 주인 잘못만나 피로한 발 위로한다고 호수공원 산책을 나왔다.
커피한잔 뽑아 마시며 천천히 가로수길을 걷는다.
심신이 편해지고 발도 좋다하는듯 기분도 좋다.
공원벤츠에 앉으니 시원한 가을바람이 목덜미에 스쳐
그만 입벌리고 낮잠을 자고 말았다.ㅋ
문득 그 모습을 혹여 누가 사진이나 찍지나 않았을까 하고 공연한 생각도 하면서..ㅋ^^;;
천천히 걷는다는건 행복인것같다.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왠지 여유로움이 좋아진다.
행복한 공원 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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