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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암재

40.(2차) 북진 43구간(환선굴~자암재~큰재~황장산~댓재) 40.(2차) 백두대간 북진 43구간 2019년 3월 16일.토 조탄동환선굴~자암재~광동댐이주단지~큰재~ 황장산~댓재 *와우~눈이 내렸다. 내려가는 차안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너무 아름답고 그림같아서 연신 메라를 눌러된다. 정말 기가막히게 멋지다. 저런 멋진설경속으로 걸어갈 생각에 맘만 바빠진다. 하지만 자암재에 도착했을땐 오는길에서 보았던 그 설경은 포근한 날씨에 많이 꺽여 녹아있었고. 산길은 그야말로 대박..무릎까지 빠지는 눈을 뚫고 러썰을 처음한다. 겨울..처음 이런 눈을 밟아보는것같다. 연신 감탄을하며 메라를 누른다. 눈이 호강한다. 오는길에 보았던 그런 설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멋지다. 어젯밤 내린 눈 덕분에 행복이 밀려오는 대간길이다. 고랭지배추밭을 지날때의 풍차가 그림같고, 발길이 점점 느려.. 더보기
39.(2차) 북진 42구간(건의령~푯대봉~구부시령~덕항산~자암재~환선굴) 39.(2차) 백두대간 북진 42구간 2019년 3월2일. 건의령~푯대봉~구부시령~덕항산~ 자암재~조탄동환선굴 * 봄날같다. 눈꽃산행도 거의 못했는데 그세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바람은 시원하고, 겨울네 얼었던 땅이 햇볕좋은곳엔 녹아 약간 질퍽거린다..진짜 봄이 왔네 미세먼지로 인한 시야가 회색빛이고 이번구간 조망은 거의없이 걷는다. 나즈막한 오르락내리락이 힘을뺀다. 구부시령쯤 일까 능선엔 겨우살이가 가득하다~와~~ 혹시 하는 맘에 떨어진 겨우살이라도 눈에띌까 주위를 살피며 걷는데.. 오호라~왠걸 겨우살이가 조금씩 떨어져있고 횡재다 싶어 주워보는데.. 나중엔 겨우살이주를 담을 정도로 선물을 받은기분이다..ㅎㅎ 그렇게 겨우살이에 넋이나가 걷다보니 어느새 날머리 ㅋㅋ 오늘도 무사히 마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