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비.
2012. 6. 1. 21:23
백두대간
설악산
(미시령~너덜지대~황철봉~너덜지대~저항령~마등령~공룡~희운각~대청봉~중청~서북능선~한계령)
1무1박3일 / 24km / 15시간
그 장엄하고 웅장했던 설악산의 기운을 가득담아
벅차게 숨을 쉰다.
난 그 자연앞에 대체 무엇이었던가?
신들의 놀이터..신들이 만들어낸 부드러운 손길.
그 손길안에 잠시 머물다 지치고 힘겨워한 나는 그저 작은 새한마리일뿐.....
그 속에 잠들고 싶어한 작은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