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천동치고 비오는 추석연휴~▒

깨비. 2010. 9. 21. 14:19

천둥에 번개가 칩니다.~

밖은 어둡고 하늘은 뭔가 말을 하는듯

차갑고 요란한 소리를 냅니다.~

창문을 열고 비오는 거리를 봅니다.

빗물떨어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올것같은 추석인데~

빗줄기는 참으로 굵기만 하네요~

그나마

비오는 소리들으며 따스한 커피한잔 마시고있는

지금이 저는 참 좋습니다.~

 

 

한산한 거리~

자신을 알리는 자연의 소리~

마치 함께 한가위를 즐기자 예기하는듯합니다.~

나도 생각좀 해달라고 소리치는듯

천둥소리는 어느때보다도 우렁차게 들립니다.~

좁은 창문사이로 살아가는 흐름을 찍습니다.~

몇분~아니 몇초사이에 많은 생각이 오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빗속에 묻혀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