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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 비온뒤..*




새벽에 잠을 깨우는 엄청난 천둥소리와 

소나기가 무섭게 내렸다.


오늘은 산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준비를 하고 나가려고 할때도 비는 요란하게 계속내렸다.

이 상태의 비로는 아마 산이 통제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모닝커피한잔하며 어떻게할까 생각하다,,


그동안  자전거에 올인한듯하고 걷기에 소원하여 걷는것으로 결정..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선다.

비옷도 챙겨입고..


오호~근데 간밤에 내린 비로 습지는 거의 물에 잠기다시피 하고,

대장천은 수풀이 거의 잠길정도로 변해버렸다~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5~6시간을 걷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니~

습지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물은 많이 빠져있고 조용했다


그 또한 너무 대조가 되어서 그런지 신기했다.ㅎㅎ


시원하게 내린비로 자연은 싱그럽게 살아나고 ~

물기먹은 나무숲은 산뜻함으로 걷는것에 너무 행복했다.^^





넘칠듯 넘칠듯~불어난 물이 무섭기까지~~

몇년전에는 저곳에 있던 다리가 잠겨 보이지 않아 건널수 없었던 때도 있었다.



















습지도 데크가 물에 잠길정도로 물로 가득하다.



물이 차있는곳에 사람이 아닌 

오리들이 유유히 데크를 걷고있넹~ㅎㅎㅎ


오늘은 나무데크는 우리꺼~~^^











 


5~6시간만에 물이 빠져버린 모습

와~우 완전 다른곳 같넹

▼▼▼▼



파릇파릇아니 

살아나는 자연...차암 이쁘다



수위가 많이 내려갔네~

그 많던 물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제 장마가 지나면 무더위게 시작될텐데..

건강관리 잘하셔서 무더운 여름..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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